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 씨의 ‘평화 콘서트’가
프랑스 정부의 조치에 따라 내년 5월 21로 연기되었습니다.
오는 12월 8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제 13회 한불친선콘서트, « 평화의 울림 »은 프랑스 정부의 방역조치와 자가격리 연장에 의해 2021년 5월 21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불문화교류단체인 ‘Echos de la Corée : 한국의 메아리’는 마지막까지 공연개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타국에서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재불한인분들과 현지 관객들을 위로하고, 응원을 드리기 위한 일환으로 특별히 준비된 ‘평화의 울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공연의 개최 시기가 올 해가 아닌, 더 따뜻하고 싱그러운 계절이 될 5월 21로 연기되었습니다. 공연의 개최시기가 연기된 것 외에 조수미 선생님을 비롯해 연주자들이 관객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알려드리며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수 백 명의 관객 분들이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연주에 관심과 성원을 담아 미리 공연티켓을 예매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공연 티켓을 예매 하신 분들의 경우, 5월 21일 공연 예약으로 대체(Un avoir) 하실 수 있고, 환불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표를 예매하신 경로를 통해 (샹제리제극장, fnac 등) 직접 요청 하실 수 있습니다.
유난히도 길고 견디기 어렵고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도 이제 곧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다가올 2021년은 분명히 지금보다 더 기쁜 일들과 행복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간절히 소망하며, 사랑하는 재불한인 여러분들께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자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 5월 21일로 연기된 조수미씨의 ‘평화의 울림’공연에 여러분들의 더 많은 사랑과 성원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의 메아리 대표 이미아 -